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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돈의 속성] 돈은 성격이 있다.

by 아콩대디 2025.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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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김승호 회장은

『돈의 속성』에서 이렇게 말한다.

 

 

“돈은 인격체다. 어느 사람 곁에 있을지를 스스로 선택한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작 그들은

‘돈이 좋아할 만한 태도’를 갖추고 있는가?

 

 



이 책은 돈에 대한 태도와 철학이,

결국은 돈의 흐름을 결정한다는 메시지를
구체적으로 전개한다.

 


 

Chapter 1. 돈은 인격체다 

– 돈에게 사랑받는 사람의 특징

 


‘돈은 인격체’라는 문장은 

다소 은유적으로 들릴 수 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보다 정확한 정의도 없다.


우리는 인간 관계에서도 

좋은 인연을 맺고 싶은 사람에게는
예의 바르고 책임감 있게 대한다. 

 

돈도 마찬가지다.

돈을 존중하고 

소중히 다루는 사람에게는 돈이 붙는다.


반면, 함부로 소비하고 

대책 없이 쓰는 사람에게는
돈이 금세 떠나버린다.

여기서 중요한 건 

‘큰 돈을 다루는 태도’와 

‘작은 돈을 다루는 태도’는 

절대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돈이 많아지면
저절로 계획적으로 쓰게 될 거야”

 

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돈이 적을 때부터 보이는 습관이
돈이 많아졌을 때 

그 사람의 재산을 지키는 결정적 요소가 된다.


즉, 천 원을 함부로 쓰는 사람은 

천만 원도 쉽게 날리고,
만원을 감사히 쓸 줄 아는 사람은 

억 단위 돈도 지켜낼 줄 안다.

 

 



이 내용은 『더 해빙』에서 말하는 

“에너지 파동의 일치” 개념과도 통한다.


감사와 존중의 감정을 가진 사람에게는 

더 큰 풍요가 다가오며,
결핍의 감정을 가진 사람은 

계속 결핍의 현실을 되풀이한다는 것이다.

 

결국 돈도 ‘관계’라는 것이다.


어떤 태도로 대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전혀 달라진다.

 



Chapter 2. 

나는 나보다 더 훌륭한 

경영자에게 투자한다

 

 

다음 내용은 김승호 회장의

주식 투자에 대한 철학이 담겨 있다.


회사의 재무제표나 차트보다는,
그 회사를 이끄는 ‘사람’을 

먼저 보라는 메시지다.

김승호 회장은 말한다.

 

 

“그들과 동업하라.

주식을 산다는 것은
곧 그 회사의 경영자와 동업하는 것이다.”

 


이 관점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로버트 기요사키가 말하는

 

“소비자가 아닌 소유자가 되어야 한다”

 


는 개념과도 일맥상통한다.


즉, 주식이 단순한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닌,
‘소유자의 마인드셋’을 

기를 수 있는 훈련이라는 것이다.

회사의 가치를 신뢰하고, 

경영자의 철학에 동의할 수 있다면
그 회사의 주주가 되는 건 

단순한 투자를 넘은 장기적인 신뢰 계약이 된다.

 


 

Chapter 3~6. 

복리, 일정한 수입, 

돈의 중력, 리스크의 심리

 


다음은

부를 만드는 가장 핵심적인 구조를 다룬다.


우선 복리.

 

“같은 10% 이자를 받더라도,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 구조는
시간이 지날수록 복잡한 곡선 형태로 
자산을 불려준다.”



이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말한

 

"복리는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위대한 수학 공식"

 

 

이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하지만 복리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수입의 일정함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

 


김승호 회장은 단언한다.

 

“불규칙한 수입을 가지면 
돈은 나를 떠난다”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현금 흐름이 있어야 돈이 쌓이고, 

불어나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부의 추월차선』처럼,

 

“초기에는 힘들지만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자산이 자산을 불리는 가속 구간에 진입한다”

 


는 중력 개념도 강조된다.

이 가속 효과는 

단순히 자산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습관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작은 성취이지만, 

그 행동이 반복되며
신뢰와 평판, 기회가 하나둘씩 쌓여 

결국 더 큰 결과를 이끌어낸다.


돈이 돈을 벌듯, 

좋은 태도도 기회를 끌어오고
꾸준한 실행은 

언젠가 폭발적인 전환점을 만든다.

특히 6장의 '리스크'에 대한 통찰은 인상 깊다.


리스크가 클 때가 아니라,
리스크가 사라져 보일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라는 말은
워렌 버핏의 명언과도 일치한다.

 

 

“남들이 욕심 낼 땐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땐 욕심을 내야 한다.”

 


 

Chapter 7~8. 

돈을 대하는 태도와 유산의 함정

 

 


7장은 

‘돈을 아끼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다.


김승호 회장은 말한다.

 

“자신의 돈을 아끼는 사람만이
남의 돈도 귀하게 쓴다”

 


즉, 세금이나 공공 자금의 

사용을 허투루 보는 태도는
결국 자신의 소비 습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8장에서는 

유산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100억을 상속받더라도,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이 없다면
그 돈은 언젠가 사라진다고 말한다.

 

 


이 말은 단순히 '절약하라'는 

교훈을 넘어서
돈이 어떻게 흘러들어오고, 

어떻게 유지되는지에 대한 

철학적 통찰을 요구한다.


즉, 돈을 지키는 능력은

수익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Chapter 9~10. 

빠른 부자, 전문가 예측의 맹신

 

 

“빨리 부자가 되려는 사람은
결국 길을 잃는다.”



『돈의 속성』은 

조급함의 위험성을 강하게 경고한다.


복리의 속성이 작동하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시스템을 만들려면 

꾸준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단순히 

'부자가 되는 법'만을 말하지 않는다.


어떻게 살아야 

돈이 나를 따라오는지를 이야기한다.


부의 본질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이며,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실천에서 출발한다는 걸,
김승호 회장은 반복해서 강조한다.

10장에서는 

“경제 전문가의 말을 맹신하지 말라”고 

말한다.


금리가 오를지, 

주가가 내릴지를 맞히는 것보다 중요한 건
내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느냐이다.

 

 


미래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에,
모든 예측은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부의 추월차선』에서 말한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는 것보다,
나만의 수익 구조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라는 내용과 정확히 일치한다.

 

 



돈은 계산의 대상이기 전에, 

이해의 대상이다.

 


『돈의 속성』은 숫자가 아니라 

철학으로 부를 바라보게 해주는 책이다.


단순히 아끼고 불리는 법이 아니라,
어떻게 ‘돈을 대하고,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 있다.

지금 돈을 벌고 싶다면,
돈의 속성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결국, 돈은 그 사람의 인격을 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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