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의 부동산 발품 시크릿』은
숫자나 시세가 아닌
‘사람과 현장’을 중심으로
부동산을 읽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은 투자 성공담이 아니라,
오랜 세월 발로 배운
실전형 부동산 교과서에 가깝다.
엄마는 부동산 시장을
머리로 공부한 사람이 아니다.
대신 수십 년 동안
직접 걷고, 보고, 듣고, 사람을 만나며
얻은 감각의 기록자다.
그녀는 말한다.
“지도 위의 점보다
골목의 냄새를 먼저 기억하라”
그리고 진짜 부자는
돈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과 시간을
읽는 사람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부동산은 단순한 자산이 아니라,
사람의 삶이 쌓인 데이터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발품은
‘좋은 물건을 찾기 위한 수고’
가 아니라,
시장의 흐름과 사람의 마음을
읽는 과정이다.
『엄마와 딸의 부동산 발품 시크릿』은
그렇게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은 오늘도
길위에서 배우고 있는가?”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 지역 소비력의 ‘즉석 지표’
계약 전 마지막 확인은
사람의 지갑이다.
전통시장 활성도,
대형마트 신선식품의
품질·회전을 보면
생활권의 소비 수준이 보인다.
소비가 있다는 건
일자리가 근처에 있다는 뜻이다.
1. 체크:
시장 점포 공실률,
피크타임 혼잡도,
장바구니 객단가 느낌
2. 보조:
마트 과일·채소 신선도,
진열 회전 속도,
고급 라인 취급 여부
“매도는 신의 영역”이지만,
준비는 인간의 영역
싸게 내놔도 안 팔리고,
비싸게 내놔도
순식간에 팔릴 때가 있다.
핵심은 때까지 버틸 체력과
처음부터 정한 원칙이다.
1. 매수 시 목표 매도가
·대체자산 미리 확정
2. 분할 익절 규칙:
○%별 청산 또는
임대전환 시나리오
3. 수직 상승기엔 핵심만 보유,
나머지는 트리밍
매물은 늘 있다
: 오늘 놓치면 내일 또 온다
매일 걸으면 알게 된다.
살 만한 물건은 넘친다.
그래서 내 자금·원칙에 안 맞으면
지인에게 양보한다.
조급함을 지우면
나쁜 매수가 줄어든다.
임대료가 오를 때,
갭이 얕은 낡은 빌라
입지 검증이 끝난 지역에서
전세·월세가 오르는 시점에
소액 갭의
구축 빌라를 담는 전략이다.
변동장에서도
현금흐름 방패가 된다.
원칙:
LTV 보수적, 비상자금 확보,
공실·금리 스트레스 테스트
많이 사는 사람보다,
많이 ‘팔아본’ 사람이 고수
거래 한 건마다 배움이 쌓인다.
매도 경험이 누적될수록
타이밍 감각과 협상 내공이 생긴다.
다음 딜의 질이 달라진다.
수수료는 비용이 아니라 정보의 값
중개수수료를 아까워하면
투자 자격이 없다.
현장에서 신뢰를 쌓아야
우선 소개·핵심 매물이 온다.
“돈은 사람이 벌어준다”는 말은
관계가 수익으로 환전된다는 뜻이다.
임대료 꾸준 상승 지역을 찾아라
: 쓰리룸 입지 4요소
재개발 기대 대신
임대가 오르는 지역을
기준으로 본다.
쓰리룸 빌라 필수 조건은
비싼 아파트·학교(학원가)·
역세권·재래시장의 조합이다.
온실 밖에서 배우기
: 최악을 알아야 리스크가 보인다
안전지대만 돌면 진짜 위험을 모른다.
사기 많은 동네도 걸어보며
체크리스트를 현실화하라.
권리관계·빈집관리·도로선 변경 같은
작은 구멍이 큰 손실이 된다.
발품 → 팩트체크
: ‘촉’을 데이터로 확인
“이상하게 좋아 보인다”는 감각 뒤엔
자료가 따라야 한다.
도시계획, 공람 자료, 입주 캘린더,
임대료·거래량 추세로
감(현장)을 수치(분석)로 고정한다.
순서는 언제나 발품 먼저,
분석 다음이다.
최종 입지는 머리가 아닌 마음
: 사람을 이해해야 집이 보인다
오래된 식당에서 밥 먹고,
미용실 수다를 듣고,
동네 슈퍼의 과일 상태를 보는 이유는
사람의 성향을 읽기 위해서다.
실거주자가 원하는 포인트를 알아야
저평가 매물이 보인다.
모델하우스는 ‘미래 수요의 쇼룸’
정책·취향이 변하면
집의 형태도 변한다.
분양 홍보관은
그 변화를 가장 빨리 보여준다.
수납·평면·커뮤니티 구성이
곧 향후 프리미엄의 힌트다.
같은 입지도 계속 변한다
: 자주 가야 보인다
오늘의 고수가
내일도 고수라는 보장은 없다.
수시로 같은 블록을
반복 답사해야
미세한 변화를 먼저 잡는다.
남의 정답이 아니라
나의 해답을 찾는 과정이 투자다.
“어디가 오를까?” 대신
“실거주자가 뭘 원할까?”
상승 지역 예측은 신의 영역이다.
대신 실거주 니즈를 묻고,
“나라면 여기 살까?”를 가정하면
저평가 포인트가 튀어나온다.
그때의 전율이
현장을 계속 걷게 하는 힘이다.
겸손이 안전마진이다
현장에서 만나는 모두가 스승이다.
뜨거울 때 들뜨지 않고,
차가울 때도 지켜낼
자산을 갖추는 것이 진짜 실력이다.
호황의 착시를 경계하라
: 불황 생존이 성과다
19~20년의 수익은
시대의 순풍이었을 수 있다.
현금흐름·본업·비상자금이
있는 사람만
빙하기를 건너 다음을 잡는다.
달릴 때도 멈출 때도
내 속도로 가는 것이
장기전의 해법이다.
매수 타이밍 5원칙 & 매도 규칙
[ 매수 ]
1. 임대 시세 먼저 확인
2. 매도가 쉬운 상품 선호
3. 많이 벌기보다 잘 지킬 자산
4. 폼 잡지 말기(보여주기 금지)
5. 공동투자 지양
[ 매도 ]
1. 매수 때 목표가·대체안 확정
2. 과열기엔 분할 익절
·현금비중 확대
3. 재건축·재개발은
적정가 밴드 사전 설정
끝까지 뛸 사람만 이긴다
: 마라톤의 마음
같은 정보·같은 타이밍이라도
결과는 마인드 컨트롤에서 갈린다.
긍정, 너그러움, 감사는
장기복리의 바탕이다.
큰돈은 결국 마인드로 번다.
발품은 결국 ‘사람을 배우는 공부’다
『엄마와 딸의 부동산 발품 시크릿』이
전하고자 하는 본질은
단순히 부동산 투자 노하우가 아니다.
이 책은
사람을 읽는 능력이
곧 부동산 감(感)이다
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재래시장에 발을 들이고,
골목의 공기와 상인의 표정을 읽고,
지역의 소비력과 생활 흐름을
몸으로 느끼는 일이다.
그것이 곧 입지 분석이자
시장 분석이다.
좋은 투자자는
숫자만 보는 사람이 아니다.
변화를 읽는 눈, 사람을 대하는 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마음이
투자 실력을 결정한다.
결국, 부동산은
‘사람이 사는 공간’을
사고파는 일이다.
그래서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면
집의 가치를 이해할 수 없고,
사람의 마음을 잃으면
투자에서도 방향을 잃는다.
엄마의 말처럼,
“행운과 기회는 길 위에 있다.”
꾸준히 걷고, 묻고, 기록하며,
자신의 속도로 움직이는 사람만이
시장의 변화를 이기고
‘진짜 부자’로 성장한다.
발품은 단순한 발의 노력이 아니라,
사람과 세상을 배우는 평생 공부다.

1. 재래시장·마트로 소비력 실측
2. 매도는 원칙게임:
목표가·분할익절·버틸 체력
3. 현금흐름 우선:
임대상승기 소액 갭 구축
4. 관계=수익:
수수료는 정보의 값
5. 발품→분석 순서,
모델하우스로 미래 취향 포착
6. 실거주 니즈가
곧 저평가 신호
7. 호황 경계,
불황 생존이 진짜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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