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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작가의 글쓰기] 생각하는 힘을 단련하는 가장 구체적인 방법

by 아콩대디 2025.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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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대다.

 

특히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능력은

단순한 언어의 조합을 넘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 질문으로 이어진다.

 

『작가의 글쓰기』는

이 지점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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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석 작가는

단순한 문장 기술을 넘어,

생각을 구조화하고

독자와 소통하기 위한

'글쓰기의 철학'을 제시한다.

 



자료를 대조하며 

키워드를 잡아내는 힘

 


글은 생각의 산물이다. 

 

하지만 이 생각이 

얼마나 단단한가, 명확한가를 

결정짓는 것은 

'자료의 대조'에 있다. 

 

저자는 같은 주제에 대한 

여러 사람의 시선과 주장을 

비교하는 과정을 통해 

핵심 키워드를 포착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논리'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행복'이라는 주제를 다룬다면, 

철학자의 정의, 심리학자의 분석, 

대중서의 접근법을 

나란히 비교해보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구조화된 관점으로 확장된다. 

 

이 훈련은 

곧 ‘글쓰기 이전의 독서’에 

해당한다.

 



글을 쓸수록 

사고가 명확해진다



글을 잘 쓰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단순한 어휘력이나 

문장력보다도 ‘사고의 힘’이다. 

 

저자는 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을 더듬고, 정리하고, 

재배열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즉, 글쓰기는 

사고를 도구화하는 

훈련인 셈이다.

 



이런 글쓰기 훈련은 

처음엔 매우 

비효율적으로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의 결이 정교해지고

말과 행동의 일관성까지

변화시킨다.

 

글을 쓰는 사람은

삶을 조직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되는 것이다.

 



구글 SEO 관점에서의 ‘쓰기’



오늘날 많은 사람이 

인터넷에 글을 쓴다. 

 

그러나 ‘글을 잘 쓰는 것’과 

‘검색되는 글을 쓰는 것’은 다르다. 

 

작가는 구글 SEO를 고려한 

글쓰기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키워드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정보→해결’의 구조를 

명확히 갖춘 글이라고 말한다.

 



즉, 글을 읽는 독자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한다. 

 

글쓰는 사람은 

그 문제를 먼저 명확히 정의하고, 

관련 정보를 정리해 제시하며, 

마지막으로 명쾌한 해결책이나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 

 

그렇게 구성된 글은 

정보의 밀도가 높고, 

검색 결과에서도 

더 오래 살아남는다.

 


 

독자 중심 콘텐츠 구성법

 


작가는 

글쓰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독자 설정’을 

무엇보다 강조한다. 

 

이때 말하는 독자는 

‘상상 속 1인’이 아니라, 

실제로 글을 읽고 

행동할 구체적인 타깃이다.

예를 들어, 

육아 정보를 찾는 

30대 초반 워킹맘, 

자산관리에 관심 있는 

40대 직장인 등이다.

 

 

이처럼 타깃을 명확히 설정하면, 

문장의 톤과 사용하는 용어, 

글의 깊이가 

자연스럽게 달라진다. 

 

이는 곧 글쓰기의 

몰입도로 이어지며, 

독자의 반응도 달라진다.

 



콘텐츠 제목 짓기의 

핵심은 대조다



좋은 제목은 

콘텐츠의 절반을 먹고 들어간다. 

 

저자는 제목을 지을 때 

‘A vs B’ 또는 A와 B의 관계성’을 

드러내는 방식을 추천한다. 

 

예를 들면 

‘당신이 실패하는 진짜 이유

: 실행력 vs 계획력’, 

‘글을 못 쓰는 사람들의 공통점

: 정보는 많은데 핵심은 없다’처럼, 

대조 구조가 

독자의 궁금증을 유도한다.

 

 



이는 단지 

흥미 유발을 위한 트릭이 아니다. 

 

글의 구조를 미리 설계하고 

핵심 메시지를 드러내는 

하나의 장치로 기능한다.

 



SNS에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의 공통점

 


소셜미디어에서 

반응을 얻는 글의 

패턴은 명확하다. 

 

정의석 작가는 

성공적인 SNS 글쓰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1. 짧은 문장, 강한 메시지

2. 하나의 주제에 집중

3. 일상적 사례와 연결

4. 개인의 솔직한 감정 혹은 관찰



즉, SNS에서 중요한 건 

‘문장력’이 아니라 

‘진정성 있고 구체적인 메시지’다. 

 

타인의 말이 아닌, 

자기만의 언어로 쓰인 문장은 

그것만으로도 힘이 있다.

 



책, 강연, 칼럼 등 

콘텐츠 재배열 전략

 


저자는 콘텐츠 창작자에게 

꼭 필요한 기술로 

‘정보의 재배열’을 강조한다. 

 

강연, 책, 영상, SNS 글, 

전자책 등 다양한 형태로 

콘텐츠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핵심 아이디어를 

다양한 채널과 맥락에 맞게 

변환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하나의 강연 주제를 

블로그 글로 풀고, 

이 내용을 기반으로 

전자책 목차를 만들며, 

일부 핵심 문장을 

카드뉴스로 만들어 

SNS에 공유하는 식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매체마다 

‘톤’과 ‘분량’을 

조절하는 전략이다.

 



퇴고는 ‘삭제’가 아닌 

명확화’다

 


많은 사람이 퇴고를 

‘지우기’로만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퇴고의 목적은 

‘짧게 쓰는 것’이 아니라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핵심이 되는 문장은 남기되, 

중복되거나 모호한 

표현을 제거하고, 

흐름을 다듬는 것이 

퇴고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독자의 입장에서 

‘이 문장이 정말 필요한가?’를 

묻는 습관이다. 

 

그렇게 반복된 퇴고가 

글의 품질을 결정한다.

 



‘잘 쓴 글’의 기준은 ‘전달력’

 


마지막으로, 작가는 

‘잘 쓴 글’의 기준은 

예쁘고 멋진 문장이 아니라, 

독자가 원하는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는 

글이라고 말한다. 

 

독자가 문제를 해결하고, 

감정적으로 동의하거나, 

실행에 옮기게 만든다면 

그 글은 성공이다.

이 책은 결국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더 명확히 하고, 

타인과 더 깊이 

연결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작가의 글쓰기』는 

단순히 '글 잘 쓰는 법'이 아니라, 

생각을 정리하고 

구조화하는 훈련법이며, 

나아가 자기만의 콘텐츠를 

구축해나가는 전략서다. 

 

글을 쓰는 사람은 

결국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고, 

더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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