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수록 돈이 된다』는
글쓰기만을 강조하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그 콘텐츠로 수익을 내며,
나아가 삶을 변화시키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책이다.
양원근 작가는
글을 쓰는 행위가
곧 '브랜드화'와 '비즈니스화'
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글을 잘 쓰는 법이 아닌,
어떻게 글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고,
그 가치를 수익으로
연결할지를 이야기한다.
글쓰기의 시작은
자기 발견이다
책은 글쓰기를 통해
'나'라는 상품을 발견하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질문을 던진다:
1. 타인이 바라보는 나는 누구인가?
2. 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인 영역은?
3. 가슴 뛰는 일을 해본 적이 있는가?
4. 함께 울어줄 사람이 있는가?
5. 나는 다른 사람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가?
이 다섯 가지 질문은
단순한 자기계발적 질문을 넘어,
'내 안의 콘텐츠'를 찾는
핵심 열쇠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이 가진 경험과 감정,
통찰을 글로 녹여낼 수 있어야
그것이 콘텐츠가 되고,
그 콘텐츠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때
비로소 돈이 된다.
결국 자기 탐색은
콘텐츠 수익화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강연과 SNS를 통해
콘텐츠를 확장하라
글쓰기가 곧 강연이고, SNS다.
작가는 강연을
'자기 생각을 요약한 콘텐츠'로 보고,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목차 구성법을 제시한다:
1. 나의 실패담이나 경험을
서두에 배치해 공감대 형성
2.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3. 해결 과정을 담아
4. 청중이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제시
이런 구조는 SNS 글쓰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특히, 짧은 글일수록
명확한 기승전결 구조와
감정의 파고가 있어야
읽히고 공유된다.
SNS에서는
인간적 실수와 감정이 담긴 글이
더 많은 반응을 얻는다.
책 쓰기, 제목 짓기,
지속적 집필법
책은 목차 구성부터
제목 짓기까지
실전 전략을 담았다.
목차는 크게 3단계로 나눈다.
1. 왜 쓰게 되었는가 (동기, 배경)
2. 무엇을 전하고 싶은가 (핵심 메시지)
3. 독자가 가져갈 수 있는 가치 (실행 전략)
제목은 첫인상이자
클릭 유도 장치다.
'누구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가'가
제목에 드러나야 한다.
예를 들어 ‘아침 기상’이 주제라면
‘하루를 3배 길게 쓰는 아침 루틴’처럼
독자의 삶에 미칠 영향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
또한 작가는 집필 지속의 열쇠로
'루틴'과 '데드라인'을 강조한다.
매일 쓰는 시간을 확보하고,
초고 완성보다
'일단 쓴다'에 집중하는 것이
집필을 끝까지 이어가는 힘이 된다.
글의 완성은 퇴고에 있다
좋은 글은 퇴고에서 나온다.
작가는 퇴고의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1. 문장을 소리 내어 읽고
2. 어색한 리듬을 고치고
3. 군더더기를 덜어내며
4. 문단의 순서를 조정해
가독성을 높이는 것
퇴고는 단순히
오류를 잡는 것이 아니라,
글의 본질을
더 선명하게 만드는
창조적 과정이다.
처음 쓸 때는
감정과 생각을 쏟아내고,
퇴고를 통해
구조화하고 정제하는 것이다.
글을 팔기 위한
콘텐츠 마케팅 전략
글이 돈이 되기 위해선
독자에게 전달되어야 한다.
작가는 출판 마케팅의 핵심으로
‘콘텐츠 확장’을 제시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채널을
활용하라고 말한다:
1. 블로그, 브런치, 뉴스레터 등
1인 미디어 구축
2.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등
SNS 다채널 운영
3. 콘텐츠의 파편화 및
반복 노출 전략
중요한 것은
글을 쓰는 사람의 ‘관점’이다.
결국 사람들이 소비하는 건
정보가 아니라
‘관점’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말한다.
“내 콘텐츠에 녹아 있는
내 생각, 내 언어, 내 세계관이
가장 강력한 브랜딩”
당신의 콘텐츠가
당신을 대신해 일하게 하라
『쓸수록 돈이 된다』는
단순한 작법서가 아니다.
자신을 콘텐츠화하는 방법,
그것을 지속하는 기술,
그리고 사람들과 연결하는
마케팅까지
글을 통해 자립하는
전 과정을 담고 있다.
결국 핵심은 단 하나다.
당신만의 이야기를 찾아,
그것을 쓸 수 있는 용기와
훈련을 갖추는 것이다.
글을 쓰는 자만이 말할 수 있고,
말할 수 있는 자만이 팔 수 있다.
그리고 팔 수 있어야 돈이 된다.

이제는 글이
곧 자산이 되는 시대다.
무엇을 팔 것인가 고민하기 전에,
자신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부터
시작해야 한다.
『쓸수록 돈이 된다』는
그 여정의 가장 현실적이고도
용기 있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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