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조금씩
덜 틀리는 사람이 되어간다
살다 보면 자주 깨닫게 된다.
어제는 옳다고 믿었던 것이
오늘 보면
조금 어설펐다는 사실을 말이다.
하지만 이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다.
마크 맨슨은
『신경 끄기의 기술』 말한다.
"난 매번 틀렸다.
하지만 매일 덜 틀린 사람으로
거듭났다."
삶의 본질은
끝없이 정답을 향해 가는 것이 아니라,
어제보다 조금 덜 틀리는 법을
배워나가는 데 있다.
완벽이란 없다.
대신 우리는 시행착오 속에서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걸어간다.

실패와 실수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조금씩 수정해 가며 살아간다.
결국 어른이 된다는 건,
이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확신을 내려놓는 용기
확신은 종종
우리를 성장하지 못하게 만든다.
우리가 새로운 도전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내가 믿어온 자아상이
깨질까 두렵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이유는 있다.
승진을 요구하지 못하는 이유,
사랑 고백을 망설이는 이유,
새로운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
그 모든 망설임 뒤에는
‘혹시 내가 부족한 사람임이 드러날까’
하는 두려움이 도사리고 있다.
그래서 확신이 위험하다.
확신은 성장을 방해하는 덫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의심하고,
내가 믿는 가치와 생각을
다시 바라보며 나아가야 한다.
뇌는 쉽게 착각하고,
우리는 그 착각을 믿는다
인간의 뇌는 참으로 신기하다.
어떤 규칙이 없는 실험에서도
스스로 규칙을 만들어내고,
그 허구의 규칙을 굳게 믿는다.
뇌는 정확성보다는 효율성을 택한다.
빠르게 결론을 내리고,
그 결론에 스스로 집착하기 시작한다.

이런 뇌의 성향 때문에
거짓 기억도 생긴다.
거짓기억 증후군처럼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은 일을
진실이라 믿으며 살아가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는
늘 착각과 오판 속에서 살아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덜 틀리려고
애쓰는 과정이 바로 성장이 된다.
불안을 직면하는 법
사람들은 실패뿐 아니라
성공도 두려워한다.
성공하면 내 정체성이
바뀌어야 하기 때문이다.
낯선 위치에서 새롭게 적응해야 하고,
기존에 쌓아온
안전한 자아상이 흔들릴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실패도 피하고
성공도 피하는 역설적 회피'를
선택한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내가 믿어온 자아상,
내가 만들어 놓은 확신을
스스로 의심하는 것이다.
이 불안을 넘어설 때
우리는 진정한 변화를 이룬다.
고통을 선택하는 삶
행복이란
고통이 없는 상태가 아니다.
행복은 견딜 수 있는 고통을
선택하는 과정이다.
좋은 몸매를 원하면
운동의 고통을 감수해야 하고,
좋은 인간관계를 원하면
실망과 상처를 받아들여야 한다.

어떤 고통을 선택할 수 있느냐가
곧 나를 결정한다.
삶은 언제나 불편하고 부족하다.
그 부족함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삶의 질을 결정짓는다.
행동이 동기를 만든다.
우리는 흔히 동기가 생겨야
행동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크 맨슨은
『신경 끄기의 기술』 에서 말한다.
"행동이 동기를 만들어낸다."
조금이라도 먼저 움직이면
그 작은 행동이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글을 쓰는 작가는
매일 200자의
쓰레기 같은 글이라도 쓰며
그 안에서 영감을 찾는다.
시작이 두려울 때일수록
일단 뭐라도 해보는 용기가 필요하다.
덜 소유하고 더 몰입하는 삶
『신경 끄기의 기술』 에서
마크 맨슨은 말한다.
"인생은 거절의 기술이다."
삶은 무한한 선택지 속에서
나에게 진짜 중요한 것만
남기는 과정이다.
모든 가능성을 다 품으려 하면
결국 아무것에도 몰입하지 못한다.

건강한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다.
내 문제는 내가 책임지고,
상대의 문제는
상대가 책임지도록 두는 것.
이 단순한 원칙이 관계를 지탱해준다.
진짜 사랑은 책임에서 나온다
사랑 역시 책임의 문제다.
진짜 사랑은
상대를 구원하려 하지 않는다.
상대가 자신의 문제를 스
스로 책임지도록
옆에서 지켜봐주는 것,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신뢰가 무너진 관계는
책임이 흐트러진 관계다.
바람도, 거짓말도
결국 신뢰를 파괴하고,
그 잃어버린 신뢰를
되돌리는 유일한 길은
오랜 시간 일관된 행동으로
자신의 가치관을 증명하는 것이다.
소유가 아닌
몰입이 진정한 자유다
우리는 무한한 자유를 꿈꾸지만
사실 자유란 무한한 선택지 속에서
과감히 불필요한 것을
거부하는 데 있다.

많이 가질수록 행복할 것 같지만
사실은 적게 가질수록
더 깊이 행복할 수 있다.
여행을 많이 할수록
새로운 감흥이 줄어들고,
경험의 폭이 넓어질수록
결국 진짜 가치 있는
몇 가지에 집중하게 된다.
죽음을 통해
비로소 선명해지는 삶
마크 맨슨은
우리를 결국 죽음이라는
질문으로 이끈다.
"우리는 모두 죽는다."
이 단순한 사실은
삶의 의미를 선명하게 만든다.
죽음이 없다면
삶은 의미를 가질 수 없다.
유한하기에
우리는 어디에 신경을 쓸지
선택해야 한다.
삶을 충실히 산 사람은
언제든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
"내가 남길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 질문을 마주할 때
우리는 비로소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아가게 된다.
결국 중요한 건
어디에 신경 쓸 것인가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무엇에 신경을 끌 것이며,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

신경 끄기의 기술은
무책임한 무관심이 아니라
소중한 것에 더 집중하기 위한
'책임 있는 무관심'이다.
어디에 신경 쓸 것인지
매일 선택하는 사람,
그 사람이
결국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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