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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보도섀퍼의 돈] 부를 나누는 사람, 진정한 부를 얻는다

by 아콩대디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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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부는 당신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


『보도섀퍼의 돈』은

기존의 자산 증식 중심 재테크 책들과는

결을 달리한다.

 

이 마지막 두 장에서는 

‘혼자만 잘 먹고 잘 사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어떻게 나눔과 협력을 통해

더욱 근본적이고 지속가능한 부를

얻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

 

 

 

보도섀퍼는 분명히 말한다.

진짜 부자란 자기만을 위해

부를 소유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성장시키고,

다른 이들에게도

기회를 나눌 줄 아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시각은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의 저자 

애덤 그랜트가 말하는 

’기버(giver)’의 개념과도 연결된다. 

 

장기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두는 사람들은 

항상 나누는 자들이라는 사실은 

학문적으로도, 실제 사례로도 입증되었다. 

 

『보도섀퍼의 돈』 역시, 

주는 사람만이 진짜 부를 얻는다고 강조한다.

 



13장: 

당신의 부를 키워줄 네트워크를 구성하라

 


부자가 부자를 만든다.

보도섀퍼는 말한다.

 

 “가난한 사람 곁에 머무르면
당신도 마찬가지로 가난해진다.” 

 

 

이는 단순히 돈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고방식과 행동습관의 문제다.

 

부자가 되려면 그들의 생각방식,

시간관리, 대화법,

그리고 정보의 흐름에 함께 있어야 한다.

리처드 도킨스의 말처럼, 

“우리는 우리 주변의 평균이 된다.” 

 

그렇다면 내가 자주 만나는 

다섯 명의 사람들이 누구인지 

돌아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도전하려는 사람들 곁에 있어야

나 또한 그 흐름에 올라탈 수 있다.



당신의 결심을 일깨워주는 환경 만들기

주변 환경은 우리의 선택보다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단순히 의지로 무언가를 해내려 하기보다,

환경 자체를 바꾸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주변 사람들이 책을 읽고, 자기계발을 하며,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면

나도 자연스럽게 그 영향을 받는다.

 

“주변을 나를 끌어내린 사람들이 아닌,
끌어올려줄 사람들로 구성하라”



보도섀퍼는 말한다.

 

이것은 단순한 조언이 아니라,

부자가 되기 위한 전략적 행동이다.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세 가지 그룹

 

1. 모델링 대상
– 당신이 닮고 싶은 사람들,
성공한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습관을 배워라.

2. 멘토 또는 조언자 
– 당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명확한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다.

3. 함께 성장하는 동료 
– 경쟁과 협력 속에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람들을 곁에 두자.

 


『인생도 복리가 됩니다』에서도 강조하듯,

매일 만나는 사람들이

우리의 습관을 결정한다.

 

정보, 태도, 시간의 활용법까지도 말이다.


전문적 네트워크 구축의 실제 방법

전문가는 단순히 

기술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다. 

 

정보를 빠르게 수집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과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 자체가 

하나의 자산이다. 

 

특히 매월 1명 이상, 

새로운 전문가나 멘토와의 만남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장기적인 지적 복리 효과를 가져온다.

 



14장: 주는 자가 더 많이 가진다

 

부의 순환, 나눌수록 커진다

많은 사람들이

부를 개인의 성취로 이해한다.

 

하지만 보도섀퍼는 단호하게 말한다.

 

 

“당신이 벌어들인 모든 돈은
당신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 

 

부는 책임이며,

사용법에 따라 그 가치는 천차만별이 된다.

이 장에서는 기부와 나눔의 중요성을 

단순한 도덕적 가르침이 아닌, 

실제 부의 지속 가능성과 

연결된 전략으로 풀어낸다. 

 

『기버』의 철학과도 일치한다. 

 

진정한 부는 자신만의 성취가 아니라, 

세상에 어떤 가치를 더했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주는 자만이 진짜 부를 소유할 수 있다.

단순히 기부하라는 말이 아니다. 

 

나눔은 곧 에너지 흐름의 재배치다. 

 

돈을 더 많이 순환시키는 사람일수록 

그 안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고, 

관계를 얻으며, 신뢰를 얻게 된다. 

 

이러한 흐름은 다시 그에게 

더 많은 자산과 가능성을 불러온다.


왜 일부 부자들은 점점 더 부자가 되는가?

바로 이 ‘에너지 순환 시스템’을 알고,

실천하기 때문이다.

 

돈을 쥐고 있는 것이 아니라,

흘려보내는 구조 속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기부, 후원, 재투자, 공동체 환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순환을 만드는 부자들은

단기 수익보다

장기 영향력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돈의 심리학』에서도

이 점은 매우 중요하게 다뤄진다.

 

모건 하우절은 말한다.

 

 

“당신의 부는 당신이 쓰는 방식이 아니라,
쌓아두고 나누는 방식에 따라 결정된다.”

 


기부의 진짜 의미: 에너지의 증폭

많은 사람들은 기부를 하면

자산이 줄어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반대다.

 

기부는 재정적 손실이 아니라,

관계적 자산을 축적하는 일이다.

 

내가 도운 사람의 수가 많아질수록,

나 역시 더 많은 기회와 도움을 받게 된다.

 

이는 단순히 감성적인 미담이 아니라,

행동경제학적으로도 입증된 현상이다.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자선 활동을 꾸준히 실천한 사람일수록 

장기적으로 더 높은 연봉을 기록했고, 

심지어 건강과 삶의 만족도도 상승했다.

 


진짜 부자의 삶: 남을 위한 부, 세상을 위한 수익

보도섀퍼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강조한다.

 

 

 “주는 자가 결국에는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
단, 그 나눔이 진심에서 우러났을 때만.”

 

억지로 하는 기부는 지속되지 않으며,

되려 자산의 흐름을 막는다.

 

그러나 스스로의 성장,

그리고 타인의 행복을 함께 고민하며

실천하는 나눔은

그 사람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당신이 나누는 만큼, 당신은 성장한다

 


『보도섀퍼의 돈』은

단순한 돈의 원칙을 넘어,

부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되묻는다.

 

혼자만을 위한 재산이 아닌,

함께 누릴 수 있는 가치의 순환.

 

그것이야말로

진짜 부자들이 따르는 철학이다.

우리는 자주 

‘내가 얼마를 벌까’에만 집중하지만, 

이제는 ‘내가 얼마를 나눌 수 있을까’를 

고민할 때다. 

 

그 순간부터 돈은 단순한 수단이 아니라, 

관계와 성장, 영향력의 도구로 바뀐다.

 

 


『보도섀퍼의 돈』의 

마지막 메시지는 분명하다.

 

진짜 부자는, 돈을 모으는 사람이 아니라 
돈의 흐름을 만드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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