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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관계, 자존감, 삶의 기준을 다시 세우는 법

by 아콩대디 2025.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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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

시작된다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는 

친밀한 관계 속에서 

반복되는 상처의 원인을 

심리학적 관점으로 분석하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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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줄이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타인에게 지나친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다. 

 

어린아이는 보호의 대상이지 

의지의 대상이 아니듯, 

우리가 누군가에게 

대가 없는 애정을 줄 때도 

그 이면에는 은연중의 기대가 있다.

 

 

 

이 책은 그러한 기대가 

실망으로 이어지고 

결국 상처가 되는 과정을 경고하며, 

“혼자 잘해주지 말라”고 말한다.

 



무리한 친절이

상처로 돌아오는 이유



친절과 배려는 미덕이다. 

 

하지만 상대가 원하지 않는데 

일방적으로 잘해주는 행위는 

오히려 관계를 왜곡시키고, 

본인에게 상처로 되돌아올 수 있다. 

 

 

상대가 기대하지도 않았고,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혼자서 모든 것을 

책임지려는 사람은 

결국 피로와 분노를 경험하게 된다. 

 

이때 감정의 초점을 

타인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으로 

되돌리는 것이 필요하다. 

 

자기혐오가 만성화되면 

타인의 무례함조차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며, 

자아의 존엄성은 점점 약화된다.

자신을 무가치하게 

여기는 사람은 

타인에게도 존중받지 못한다. 

 

일과 삶의 환경 속에서도 

주체적인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상황이라도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 여기면 

고통이 줄어들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특히 인정 욕구에 집착하게 되면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기 쉬워진다. 

 

 

 

그러한 욕구를 인지하고 

의식적으로 통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거절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존감이 낮은 경우가 많다.

 

책은 “단호박 데이”와 같은 

거절 연습을 제안한다. 

 

이는 단순한 연습이 아니라, 

자기결정권을 되찾는 과정이다. 

 

또한, 자기암시의 힘은 강력하다. 

 

지속적인 부정적 사고는 

결국 현실을 그렇게 만들어가며, 

긍정적인 자기 주문은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결국, 

‘내가 나를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타인의 시선보다 더 중요하다.

 



관계 속에서도

나를 먼저 보호하는 기술



관계는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요소이기도 하다. 

 

심리적 피로를 느낄 때 

무작정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보다 

고요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늘 바쁜 삶이 미덕처럼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휴식이 절실히 필요하다. 

 

혼자만의 시간을 

잘 보내는 사람일수록, 

대인관계에서도 

건강한 연결을 이룰 수 있다.

심리적 독립은 

관계의 건강함을 위한 

전제조건이다.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고, 

삶의 리듬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은 

자존감을 지키는 데 필수적이다. 

 

한옥집을 찍어 앨범에 넣거나, 

작은 성취를 기록하는 것도 

자존감 회복에 도움이 된다. 

 

‘솔리튜드’는 

타인에게 쏠려 있던 주의를 

자기 자신으로 되돌리는 

힘을 갖는다.

결정의 순간에도 

자신의 마음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진짜 감정보다는 

사회적 요구나 두려움에 의해 

행동을 선택한다. 

 

점집이나 제비뽑기처럼 

외부 결정에 기대는 행동은, 

본심을 인식하는 도구일 수 있다. 

 

이는 ‘나 자신의 목소리’를 

인지하는 첫 걸음이다.

 



자존감과 정체성을 지키는

기준 만들기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활동에서 

나만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 

 

감정에 따라 

먹고 소비하는 행동은 

자존감이 낮거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쉽게 나타난다. 

 

 

 

설탕중독이나 탄수화물 의존은 

단순한 식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정서적 공허와 관련이 있다. 

 

이는 우울감이나 

외로움과 직결되며,

‘먹는 행위’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수

단으로 작용하게 된다.

자존감은 단순히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자기확신이 아니라, 

실제 삶 속에서 

자신에게 부여하는 

긍정적 태도를 말한다. 

 

외모에 대한 인식도 

이에 큰 영향을 미친다. 

 

도브의 리얼뷰티 캠페인처럼,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외부의 시선과는 

다른 자아상이 형성된다.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선 

자신을 비하하기보다는 

장점에 집중하고, 

매일 스스로를 칭찬하는 

루틴을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기표현은 옷차림이나 

공간 구성에서도 드러난다.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화려한 옷은 옷장에 걸려 있고, 

현실에서는 단조로운 옷만 

입는 경우가 많다. 

 

자신을 위한 

작고 사적인 의식, 

예를 들어 아침 커피 내리기나 

퇴근길 산책도 

자존감을 높이고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이러한 ‘리추얼’은 

단조로운 일상에 

의미를 부여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완벽함보다 꾸준함,

자기 이해의 힘

 


사람들은 흔히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앞서

‘완벽한 준비’를 원한다.

 

그러나 책은

‘완벽한 시작은 없다’고 단언한다.

 

 

 

중요한 것은 시도 그 자체이며,

행동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기 자신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된다.

 

완벽주의는

때로 도전을 방해하며,

미루는 습관을 강화시킨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시작의 용기’와

‘불완전함을 수용하는 태도’다.

또한, 자신의 진짜 욕망을 

반쯤은 충족시킨 후 

관계를 맺으라는 조언도 유효하다. 

 

결혼과 같은 

인생의 결정 앞에서 

현실적인 조건과 감정 사이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결혼은 단순한 제도가 아니라, 

오랜 시간을 함께 할 

가족을 선택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사소한 갈등이 누적되어 

이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삶의 가치관과 생활 방식이 

유사한지를 

확인하는 과정은 필수적이다.

자기 이해는 

꾸준한 기록과 반성에서 비롯된다. 

 

삶의 리듬을 인식하고, 

그것에 맞게 

생활을 조율하는 태도는 

자존감을 강화하고, 

외부 자극에 휘둘리지 않는 삶을 

가능하게 만든다. 

 

결국 삶은 

‘내가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인식하는 데서 시작된다.

 



자기 보호는 관계보다 우선이다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는

관계 중심 사회에서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지키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방적 희생은 상처로 되돌아오고,

자기 존중이 없는 관계는

건강할 수 없다.

 

스스로를 인식하고,

욕구를 표현하며,

정체성을 지키는 태도가 중요하다.

 

이 책은 착한 사람 콤플렉스,

인정 욕구, 부정적 사고,

자기비하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관계 속에서도 나를 보호하고,

내 감정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심리적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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